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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어려운 이유

● 영어는 한국어와 체계가 다르다. (다른 언어들도 마찬가지)

● 대한민국은 반만년간 고립된 사회였다.
  ☞ 국가-민족-언어가 일치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타민족과 어울려 살기 시작한 역사가 매우 짧다. 
  ☞ 우리는 한반도에서 '한국어' 이외의 언어를 쓸 필요도, 이유도 없다.
  ☞ 때문에 대한민국은 다른 언어를 익히기 좋은 환경이 아니다. (중국, 일본과 함께 마찬가지)

● 영어를 공부할 때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 
  ☞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공부하는지, 교육이나 언어학을 하기 위한 공부를 하는건지.

  ☞ 의사소통을 위한 공부라면 기초적인 단어나 문법 공부는 도움이 되지만, '직접 대화하는게' 그 이상으로 중요할 수 있다. (팝업)

Native, 원어민에 대해

● 영어에는 표준어가 없다고 한다.
  ☞ 한국말처럼 '서울말이 표준'이라고 하는 형태적 규격화가 없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 언어는 특성상 지역이 멀어지면 변화가 생긴다. 말하자면 사투리 같은 것이다.
  ☞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에 차이가 있다는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Slang의 경우엔 미국 내에서도 차이가 작지 않아 보인다.
  ☞ 미국 서부 출신, 동부 출신, 남부 출신이 한자리에 모여서 얘기할 때, '그들이 자신의 Slang을 사용해서 말할 경우엔' 상대에게 생소하거나 낯설은 표현도 있다고 보여진다. 적어도 사용하는 어휘의 차이가 보이긴 한다. 그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미국 동부, 서부, 남부 영어 차이'라고 찾아만 봐도 많이 나온다.

  ☞ 오래 전에는 Slang이 '비속어'라고 가르쳤다. 물론 비속어가 포함되긴 하지만, 단순히 그렇게 생각할 순 없는 것 같다. 우리말로 치면 "존맛탱"이나 "킹받네", "갑분싸", "핵인싸" 같은 표현이랄까.

  ☞ 학원가 뿐 아니라 유튜브나 인스타에서도 영어 표현에 대해서 아주 많이 거론하고 있다. 특히 발음과 억양들은 빠지지 않는다. 문제는 영국 내에서도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잉글랜드, 웨일즈 모두가 차이가 있으며 잉글랜드 내에서도 Posh English는 또 다른 차이가 있다. 미국 내에서 동부, 서부, 남부 뿐 아니라 주(州)와 도시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특정한 누군가에게 배우는 억양과 발음은 '표준'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됐다는 의미는 아니고, 우리가 생각해 온 '원어민'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은 것이다.

● 프랑스에서는 (당연히) 불어가 국어이다. 
  ☞ 캐나다 퀘벡주에서도 불어가 국어이다. 하지만 프랑스 원어민과 캐나다 원어민의 말은 같지 않다. (관련 내용 유튜브 채널 @play-channelA의 콘텐츠 중/ 8초부터)

언어를 익히는데엔 환경이 중요

● 영어를 조금 해보다가 어려우면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힘들어도 외국어로 '들으려 하고, 말하려 해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문순득'의 경우처럼 언어적으로 고립된 환경이 언어 습득에는 큰 도움이 된다. (다음 단락)

● 오랫동안 식민지였던 국가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두 개 이상의 언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 아프리카인들은 기본적으로 2개국어 이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 불어, 아랍어 등)

   ☞ 특히 교육 인프라가 충분치 못한 국가들에선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도 영어를 해야 한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TeddyTravelog)

   ☞ 필리핀, 홍콩, 싱가폴, 인도, 파키스탄 등도 모국어 외에 공식 언어로 영어가 사용된다.

   ☞ 기본적으로 모국어 이외에 다른 언어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당연히 익숙해질 수 밖에 없다. 

조선시대 홍어장수 문순득

● 이제는 꽤 많이 알려진 조선후기의 홍어장수 문순득은, 오키나와와 필리핀에 표류했었다.
   ☞ 8개월간 오키나와의 말을 익힘
   ☞ 9개월 동안에 필리핀 말을 익힘

   ☞ 이후 제주도에 표류해 온 필리핀 사람들을 본국으로 송환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을 보면,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이 가능했을 거라고 보여짐

   ☞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역관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역관이 도움을 주었고, 필리핀에서도 초반에 역관의 도움을 받은 듯 했지만(청나라 역관이었던 듯), 4개월만에 떠나버렸고 (홀로 남았던 건지를 모르겠으나) 기댈 곳 없이 생존을 위한 분투를 했었던 것만은 분명함.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 - 벌거벗은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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